철도이야기는 꽤 많이 들었었다. 열차 안에 5명이 타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나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비상철로로 갈 수가 있는데 앞에 사람 1명이 있다.
만약 비상철로 가면 1명이 죽는 대신 다섯 명이 살고 그대로 가면 5명이 죽는 대신 1명이 산다. 이렇게 봤을 때는 내가 봤을 때도 1명이 죽는 대신 5명이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다 책에서는 또 다른 상황을 얘길 한다. 만약 내가 그 철로의 상황을 그 철로 위쪽에서 보고 있는 상황에 비상철로가 없다. 대신 내 왼쪽에 있는 덩치가 큰 남자를 내가 민다면 열차가 멈출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죽여서 5명을 살릴 수는 없다. 내가 죽인다는 그 행위 자체가 나에게는 정의롭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한다. 그런데 나도이 책 내 연애 동의를 한다. 내가 사람을 죽이면 사람들을 살릴 수 있지만 나에게는 내가 사람을 죽여야 된다는 것이 아무래도 행동하기 어렵고 죄책감도 남을 것 같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자기만의 정의가 박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열차에서 5명이 살기 위해 1명을 죽인다 해도 내가 죽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쉽게 얘기할 수 있다.
그러나 살리기 위해 1명을 죽인다는 것은 거기에 내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 생이라는 정의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까지 읽고 나서 각자에게 성립되는 정의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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